개발 일지 004: 글 안에 살아 움직이는 명반을 넣었어요
오늘 꽤 오래 준비해 온 기능을 사이트에 올렸어요. 글 안에 바로 들어가는 인터랙티브 명반 모듈입니다.
지금까지 유년(그해 운세) 글은 특정 주성, 예를 들면 태양이 명궁에 있는 사람 전체를 향한 일반론이었어요. 그런데 같은 태양 좌명이라도 올해 화기가 어느 궁에 떨어지는지, 영향이 얼마나 큰지는 사람마다 꽤 다릅니다. 정적인 글만으로는 이런 개인차까지 챙기기가 아무래도 어려웠죠.
그래서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글이 여러분 본인의 데이터를 바로 읽을 수 있게 한 거예요. 글 맨 위에 태어난 시간을 넣으면 그 자리에서 나만의 명반을 짜고, 구조를 하나씩 풀어 올해의 별들이 나에게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려줍니다. 정해진 일반론이 아니라, 여러분의 선천 명반과 대운까지 함께 보고 간단한 판단을 해주는 거죠.
자미두수는 전문 용어가 많아서 입문자는 막히기 쉬워요. 앞으로 다들 관심 있어 하는 글에도 이 모듈을 차근차근 넣어볼 생각이에요. 읽으면서 살짝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차가운 정의만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내 명반의 윤곽을 자연스럽게 잡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결국 명반이라는 건, 나랑 상관있을 때라야 읽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오늘의 TMI: 오늘 콘서트 티켓팅 실패했어요. 너무 아쉽다 :)
